[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문재인 정부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4일 조찬 회동을 하고 더불어민주당의 현재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두 전직 총리는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조찬을 함께하며 당 통합과 쇄신의 노력을 강조했다.두 사람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언급하며 “민주당도 혁신과 통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비명계인 최성 전 고양시장, 김윤식 전 시흥시장의 당 예비후보 검증위 컷오프를 언급하며 이런 문제가 축적되면 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주식 보유 등 이해충돌 논란이 있던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백 청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지 소장으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며 “유력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백 청장은 취임 당시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신테카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거셌다. 주식 보유가 논란이 되자 모두 처분했지만 야권의
안산 최초 연임 시장 힘 실어 2008년 안산시·진안군 우호협력 인연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현 안산시장) 시민소통 생생캠프는 12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윤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후원회장을 맡아달라는 윤 예비후보의 요청에 뛰어난 정치 감각과 행정력, 그칠 줄 모르는 지역사랑 등을 높이 사 흔쾌히 수락했다. 윤 예비후보는 “정 전 총리는 온화한 성품과 폭넓은 인간관계, 안정감과 합리성으로 국민통합을 상징하는 정치인”이라며 “정 전 총리의 회장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오는 2022년도 경제계 신년 인사회를 1월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개최한다.30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신년 인사회는 당일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며,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신년 인사회는 경제계와 정·관계, 노동계 인사가 모여 새해 덕담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로, 이번 인사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기업·기관별 부사장급 이상 1인만 참석한다.올해 초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정세균 전 총리와 박용만 전 회장 등만 참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이면 아버지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현대차그룹의 회장직에 오른 지 1년을 맞이한다. 정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제가 위기인 데다가 품질 이슈,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악재들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동차 기업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14일 회장직에 취임한 이후 1년간 성공적인 전동화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신
“정치‧경제‧사회 인식 의심스러울 정도”국힘 기습 입당 배경엔 “내가 대장이라는 것”“국힘 묻고 중도 지향성, 처‧장모 리스크 방패용”“이낙연, 송기인 신부 영입은 영남 외연 확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일 1논란으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가난한 사람은 부정식품이라도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자처했다.만일 여권 후보였더라면 이미 야권과 언론의 집중포화로 콩가루가 됐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오늘은 또 어떤 ‘폭탄급’ 발언을 쏟아낼지 궁금해지는 와중에
허 시장, 3.15의거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늘(29일) ‘3.15의거 관련자의 명예회복, 보상 등에 관한 법률(3.15의거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3.15의거 특별법은 1960년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한 3.15의거의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 참여자의 명예 회복을 위해, 작년 9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대표발의(3.15법)했다.이후 시는 허성무 창원시장이 법률안 제정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하며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노력으로 금일 국회 본회의를
1.4조 달러 시장으로 확대전세계 1200만명 이용 예상 현대차, 시장 선점위해 총력UAM 등 신성장분야에 투자 미국서 현지법인 출범 계획‘에어택시’ 서비스 도입 예정 PAV 콘셉트 ‘S-A1’ 공개UAM 제품군 개발도 속도[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더 이상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기술력이 고도화 되면서 자동차가 땅에 국한되지 않고 하늘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이 같은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다. UAM 시장은 2040년 1
“정세균 견제구는 선거전략”“이재명 가볍게 치고 빠지기”윤석열 대선 적합도 조사 1위엔“마땅한 주자 없어 모두 결집한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내용을 잘 알면 그런 말씀하기 어려울 텐데, 그분이 중대본 회의에 잘 안 나오셨던 것 같아요.” (정세균 전 국무총리, 26일 MBC라디오 인터뷰)“생명과 안전에 관한 한 부족한 것 보다 남는 것이 낫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26일 페이스북)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러시아 백신 도입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견제
3.15의거 관련자 명예회복, 창원의 간절한 염원[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21일 3.15의거 관련자의 명예회복과 보상 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이 필요하다고 거듭 밝혔다.이에따라 22일 개최될 국회(임시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서 ‘3.15의거 특별법’ 심사·법안 상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3.15의거 관련 단체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했다.허성무 창원시장은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의 효시인 3.15의거 재평가를 통해 3.15의거의 위상이 재정립될 수 있도록 3.15특별법 제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16일 국무총리에서 퇴임한 정세균 전 총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대선 준비 의사를 드러냈다.정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김대중 대통령님이 사무쳐 일산 사저를 찾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시 김대중이다. 당신께서는 불신의 시대에 믿음의 씨앗을 뿌리셨다”며 “진정한 용서의 참 의미는 지난 과오를 잊는 것이 아니다. 아픔의 생채기를 치유하고 새살 움 틔워 단단한 내일을 만드는 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국민을 떠난 새로움은 없다. 다시 국민께 엎드려 그 뜻을 헤아리겠다”며 “국민의 회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성수 금융위원장도 교체 거론홍남기 부총리 후임으로 구윤철 현 국무조정실장 물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와 5개 부처 장관을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 대한 추가 개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7일 청와대 등 여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에 대한 교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표를 낸 탓에 김부겸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기 전까지 홍남기 부총리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여전히 교회·음식점·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사례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입양됐다가 학대당해 결국 16개월의 나이로 숨을 거둔 ‘정인이’의 입양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청와대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하는 등 총 5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습니다.◆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교회·음식점·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사례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월 말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가운데 국내 최대 수산물 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의 모습은 불과 며칠 만에 사뭇 달라졌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교회·음식점 등 집단감염 여전한데… 빨래방, 마스크 안 쓰고 ‘콜록콜록’
유가족과 친구들 “그립고 보고싶어”진상규명 되길 바라는 한목소리[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인호야 나 기억나? 1학년 때 맨날 같이 놀았는데 잊어버린 거 아니지? 요즘 바빠서 오지를 못했어. 보고 싶다. 다시 그때처럼 재미있게 놀고 싶어. 우리 너랑 나, 성원이, 건우, 재욱이랑 재미있게 많이 놀았는데 너무 사랑하고. 잘 지내고 있어 꼭! 사랑해.”한 시민이 친구를 그리워하며 기억 노트에 이같이 적었다.‘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라는 문구와 함께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및 4.16재단 등이 주관한 세월호 참사 7
“정의롭고 새로운 대한민국 완성 위해 소임 다할 것”취임 엿새 만에 코로나 맞아 15개월 동안 총리직 수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국민의 큰 뜻을 받들어 더 크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쓰겠다”며 이임사를 통해 대권 도전을 다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역사 앞에 당당하며, 국민께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더 크게 돌려드리겠다는 말을 통해 정 총리가 대권 도전 의지를 확실히 드러냈다는 평가다.정 총리는 “저는 김대중 대통령께 ‘애민의 정치’를 배웠고,
보궐선거 참패 후 인적 쇄신 차원정무직 인사도 전격 단행유영민 “격차 줄이는 사회 만들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하는 등 총 5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다. 아울러 정무직 인사도 진행했다.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개각은 4.7 재보궐선거의 참패에 대한 인적 쇄신 차원과 여권의 대선주자인
“이달 300만명 이상 1차 접종 마치도록 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퇴임 전 마지막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 정부는 이 치열한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는 그날이 하루속히 다가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4차 유행의 고비에 직면해 있다”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제껏 경험한 어떤 유행보다 더 길고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우리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어떻
민주당 31%, 국민의힘 30%, 무당층 27%‘차기 대통령’ 윤석열 25%, 이재명 24%[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레임덕 마지노선인 30%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0%가 긍정 평가했고, 62%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2주 전과 비교하면 직무 긍정률이 2%p 하락했고 부정률은 4%p 상승했다. 긍정률 30%는 취임 후 최저치이고, 부정률 62%는 최고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